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이자 트렌스젠더인 벤 바레스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가 2017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자서전. 수학 천재였던 청소년 시절, 행복했지만 차별을 겪었던 MIT 재학 당시, 신경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따고 의학자로 전환한 과정 등 과학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삶을 풀어냈다. 이와 더불어 성 정체성 혼란으로 인한 고통, 성전환을 결심하기까지의 고민, 성차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등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전한다. 편견과 차별에 맞선 과학자이자 한 인간의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