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전영화 300편도 상영
코로나19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 영화의전당이 관객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무료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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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시네마낭독극장’ 무대. 영화의전당 제공 |
영화의전당은 유튜브를 통해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 영상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봄, 가을 매주 토요일마다 영화의전당 광장에서 펼쳐지는 토요야외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오케스트라 두레라움 윈드의 영화 음악 연주회, 합창단 더 콰이어의 가곡 무대 등이 온라인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생활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 극단·배우·주민이 함께 만든 ‘시네마낭독극장’ 공연도 공개한다.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비극 ‘트로이’ ‘안드로마케’, 일제강점기 식민지 시대 농촌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뽕’이 포함됐다.
영화의전당 내에 한국영상자료원 부산분원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자료원이 보유한 한국고전영화를 더 많은 대중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오발탄’ ‘바람 불어 좋은 날’ 등을 포함해 300편이 넘는 한국고전영화를 온라인에서 상영하고 있다. 이 밖에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각종 영화 관련 이벤트 영상도 공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나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의전당은 코로나19로 지원금을 받고도 공연을 올리지 못하는 지역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대관 일정이 없는 날에 한해 무대, 조명, 음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