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더킹’ 속 대한제국 수도 부산…넷플릭스 타고 전세계로 진출

동백섬은 ‘왕궁’, 기장 아홉산 숲은 ‘차원의 문’

  • 김민정 기자
  •  |   입력 : 2020-04-27 19:35:47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극 중 주요 장소로 현지 촬영 중
- 첫 방송서 시청률 11% 기록하며
- 벡스코 등 도시 이미지 홍보 효과
- 이민호·김고은 출연 해외팬 관심

부산이 ‘흥행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더킹’에서 주 무대로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도시 이미지 홍보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진다.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주연 배우 이민호가 부산 기장군 아홉산 숲에서 촬영 중인 모습. MYM 엔터테인먼트 제공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SBS 금토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영상위는 지난해 10월부터 로케이션 촬영을 위한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약 2000만 원의 촬영 인센티브·숙소비 지원을 한다.

‘더킹’은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 등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톱스타 이민호·김고은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아 지난 17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드라마는 부산을 수도로 하는 대한제국과 서울이 수도인 대한민국이 평행세계를 이루는 것으로 설정됐다. 덕분에 작품에 등장하는 부산 내 지역은 단순한 촬영 배경으로 소모되는데 그치지 않는다. 원래 지명이 그대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주요 장소이자 주제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역할 하기 때문에 부산의 매력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해운대구 동백섬은 대한제국 왕궁이 자리한 곳, 기장군 아홉산 숲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문이 있는 신비로운 숲으로 설정돼 극 초반부터 주요하게 다뤄진다. 이 밖에 영화의 거리, 벡스코, 수영만 요트경기장,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동 캠퍼스 등 부산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영상위 측은 “제작사에서 부산이 자주 등장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촬영 문의를 해왔다. 평행세계 설정상 서울과 견줄 만한 도시 중 하나로 부산이 떠오르지 않았나 하는 분석이 있다”며 “원활한 로케이션 지원과 촬영에 협조적인 분위기가 ‘부산행’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더킹’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다. 아시아·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곧바로 만날 수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오는 6월 13일 전 회차를 동시 공개한다. 해외 팬이 많은 주연 배우들 덕분에 이미 중국 등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이라는 도시를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국내 VOD 서비스 ‘웨이브’ 등에서도 시청 순위 상위권을 차지해 국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영상위 김인수 운영위원장은 “넷플릭스가 세계 최대 OTT인 만큼 해외 시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부산 관광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쳤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8. 8김장철 앞두고 배추 등 원산지 속이면 7년 이하 징역
  9. 9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송현화-Magic Air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3일 (음 9월 24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2일 (음 9월 23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