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내외 영화제 온라인 행사·상영회로 영화 팬 만난다

전주영화제 무관객·비공개 개최, 코로나 진정되면 장기 상영 예정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0-05-03 18:44:0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계 3대 영화제 등 20개 영화제
- 온라인 축제 ‘우리는 하나’ 기획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무관객, 온라인 상영·회의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개최하는 국내외 영화제가 늘고 있다.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어린이·청소년 집행위원들이 화상 회의로 예선 심사를 진행하는 모습.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제공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를 무관객·비공개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과 감독 위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며, 초청작 중 제작사와 감독의 허락을 얻은 작품에 한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개최를 한 달 연기했다. 이후 안전한 영화제 개최를 위해 고강도 방역 대책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으나 재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논의 끝에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도 국민의 안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주국제영화제는 프로젝트 마켓을 비롯한 창작 지원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올해 초청작을 일반 대중에 소개하는 장기 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영화제도 올해 행사를 무사히 치르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강구하고 있다. 오는 7월 7~31일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어린이청소년 집행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던 예선 심사를 화상 회의로 대체했고, 개최 기간 중 열리는 본선 심사는 해외를 제외한 국내 집행위원들만 참석하도록 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온라인 상영도 병행한다.

지난 4월에 개최하려 했으나 오는 8월 27~31일로 미뤄진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해외 게스트 참석의 비중이 높은 만큼 더욱 깊은 고민에 빠졌다. 우선 대부분의 회의는 화상으로 전환했으며 포럼·토크 등 대면 접촉 행사를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온라인 상영 개최도 염두에 두고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 영화제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칸·베니스·베를린 세계 3대 영화제를 포함한 각국의 20개 영화제는 유튜브와 손을 잡고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영화 축제 ‘우리는 하나’를 열기로 했다. 국제적인 영화제가 줄줄이 취소한 상황에서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코로나19 극복 기금을 마련하고자 뭉친 것이다. 북미 최대규모 종합 콘텐츠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는 지난 3월 올해 행사를 취소했지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출품작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4. 4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8. 8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日 70년史부터 ‘올나잇’ 상영회까지…애니 세계로 초대
미리보는 제31회 BIFF
연상호 ‘실낙원’ 홍상수 ‘눈 둘 데가 없네’ 등 한자리에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인간 빈자리 차지한 반려 로봇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