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공화국(요스트 더프리스 지음·금경숙 옮김)=네덜란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가 한 히틀러 연구가의 죽음이 촉발한 한바탕 소동을 그렸다. 실존과 허구 인물, 역사적 사건과 우스꽝스러운 거짓이 뒤섞인 한 편의 거대한 농담. <현대문학·1만5000원>
▶당인리:대정전 후 두 시간(우석훈 지음)=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전국 대정전’을 소재로 다뤘다. <해피북스투유·1만3800원>
▶나는 나무가 되고 구름 되어(최하림 지음)=시간과 존재, 언어와 예술의 고민을 치열하게 밀고 나가며 70여 년을 오롯이 시인으로 살아낸 최하림의10주기를 맞아 여섯 명의 시인이 묶어낸 기념 시선집. <문학과지성사·1만3000원>
▶레이첼의 죽음으로부터(플린 베리 지음·황금진 옮김)=언니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가는 스릴러인 동시에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외부 시선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에드가상 최우수신인상 수상작. <작가정신·1만4000원>
인문·학술
▶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이화선 지음)=15년 넘게 심리학, 인지과학, 창의성 대가들의 사례를 살핀 저자가 인문학적 시선으로 창의성을 분석해 삶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과 습관을 5가지 요소로 분류.<비지니스북스·1만6000원>
▶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다니엘 디포 지음·정명진 옮김)=페스트가 런던을 휩쓸 당시 현장을 지켜본 이의 기록이자 소설.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현재 세대가 참고할 만한 대응 방식을 만날 수 있다.<부글·1만5000원>
▶디플레 전쟁(홍춘욱 지음)=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돈을 푸는 강력한 금융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혼란한 이들을 위한 조언.<스마트북스·1만7500원>
▶괴물의 사유(이찬웅 지음)=10년간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를 연구한 결과물. 들뢰즈의 특정 면모나 저작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들뢰즈가 일군 사유의 궤적과 함께 이를 현대에 적용하는 법을 소개.<이학사·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