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배우 고 하현관(1966~2018)을 기리는 ‘하현관 예술인상’(국제신문 지난해 4월 11일 자 24면)의 올해 수상자로 청춘나비소극장 강원제 대표, 나다소극장 운영진이 뽑혔다. 열린예술공동체는 부산 연극·영화계를 위해 30여 년간 헌신한 고인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는 지역 연극·영화인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하현관 예술인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대표는 올해 초 폐관한 청춘나비소극장을 10년 동안 이끌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는 연출이다’와 같은 실험 단막극제를 만들어 연극의 다양성을 지켜온 점을 인정받았다. 나다소극장 운영진 선정은 나다소극장을 ‘나다페스티벌’ 등을 통해 지역 연극계 전체를 위한 무대로 운영해온 데 대한 격려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나다소극장에서 추모 공연과 함께 열린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