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소희 “전현무-이적-설민석 편하게 대해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거리가 오색찬란한 꽃들로 일렁이며 햇살의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어느 봄날이었다. 배우 윤소희를 만났다.

   
(사진=bnt)
다섯 벌의 의상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해와 교감하는 꽃처럼 자유로운 몸짓을 보여주며 봄을 만끽하던 그다.

이날은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요즘책방’)’의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이었다. 그는 정든 친구를 떠나보내듯 인터뷰 내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매주 책을 한 권씩 읽어야 했지만 힘든 것보다는 얻는 게 더 많다던 그에게 정말 30권을 다 읽었냐고 묻자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워낙 선배님들과 함께하다 보니 아는 것도 아주 많으시고 얘기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러니 읽지 않으면 대화에 참여할 수가 없는 거다. 더 열심히 읽게 되더라”고 답했다.

   
(사진=bnt)
‘요즘책방’은 설민석부터 전현무, 이적, 장강명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너무 편하게 해주시고 중간에 녹화 잠깐 쉴 때도 사담을 나누며 정말 좋았다. 총 8시간 정도 녹화를 하는데 지치거나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요즘책방’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tvN 드라마 ‘외출’에서 신소희 역으로 다시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게 된 그는 “대본 리딩 하면서 이렇게 다 울기가 힘든데 리딩 중에 훌쩍이는 소리밖에 안 들릴 정도였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연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는 “사실 하나를 꼽기가 정말 어렵다. 나는 늘 좋은 현장에서 좋은 분들과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 웬만한 캐릭터는 다 좋았다”고 답하기도. 이어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전문직 여성과 사이코패스 역할을 꼽았다. 미국 NBC ‘프렌즈’가 인생 드라마라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시트콤도 도전해보고 싶다 덧붙였다.

친한 동료 연예인을 묻자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같이 했던 배우분들과는 4, 5년간 송년회를 하고 연락도 자주 한다. 하석진 오빠, 유라 언니, 안보현 오빠, 비투비 이민혁 오빠도 친하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외적인 부분은 딱히 없고 자상하고 또 자상한 사람이 좋다. ‘무한 다정’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사진=bnt)
평소 성격에 관해서는 “조용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활발하다. 친해지면 생각보다 장난기가 정말 많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자주 만난다는 그는 “술은 자주 안 마시고 정말 잡다한 것을 많이 한다. 퍼즐, 레고, 도미노 하거나 즉흥적으로 어디를 많이 간다”고 말하기도.

연기 외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는 “대형 차를 몰 수 있는 제1종 대형면허도 따고 싶다.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소속사에서 워크숍을 갔을 때도 내가 차를 몰고 매니저님들이 다 뒤에 탔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몸 쓰는 걸 좋아해 활동적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어느덧 데뷔 8년 차인 그에게 데뷔 초와 달라진 점이 있냐고 묻자 “예전에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 체감도가 낮았다. 어느 순간 생기는 시점이 있더라. 정말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서 조금 더 진지해진다. 길게 보게 된다”고 답했다. 감정이 왔다갔다하며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슬럼프는 딱히 없었단다.

욕심나는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는 “‘쟤 아직도 나오네’. 나중에 나이를 먹어도 김영옥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정말 건강하게 오래 일하셨다. 제2의 김영옥 선배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 “요즘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무엇이든 누리려면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김지효-우리
박세연-Find Your Brav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7일 (음 8월 27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름답게 억새 핀 모습 읊은 조선 중기 문신 이정형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