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소희 “전현무-이적-설민석 편하게 대해줘”

  • 국제신문
  •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  |  입력 : 2020-05-21 10:43:1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거리가 오색찬란한 꽃들로 일렁이며 햇살의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어느 봄날이었다. 배우 윤소희를 만났다.

   
(사진=bnt)
다섯 벌의 의상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해와 교감하는 꽃처럼 자유로운 몸짓을 보여주며 봄을 만끽하던 그다.

이날은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요즘책방’)’의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이었다. 그는 정든 친구를 떠나보내듯 인터뷰 내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매주 책을 한 권씩 읽어야 했지만 힘든 것보다는 얻는 게 더 많다던 그에게 정말 30권을 다 읽었냐고 묻자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 워낙 선배님들과 함께하다 보니 아는 것도 아주 많으시고 얘기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러니 읽지 않으면 대화에 참여할 수가 없는 거다. 더 열심히 읽게 되더라”고 답했다.

   
(사진=bnt)
‘요즘책방’은 설민석부터 전현무, 이적, 장강명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너무 편하게 해주시고 중간에 녹화 잠깐 쉴 때도 사담을 나누며 정말 좋았다. 총 8시간 정도 녹화를 하는데 지치거나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요즘책방’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tvN 드라마 ‘외출’에서 신소희 역으로 다시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게 된 그는 “대본 리딩 하면서 이렇게 다 울기가 힘든데 리딩 중에 훌쩍이는 소리밖에 안 들릴 정도였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연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는 “사실 하나를 꼽기가 정말 어렵다. 나는 늘 좋은 현장에서 좋은 분들과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 웬만한 캐릭터는 다 좋았다”고 답하기도. 이어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전문직 여성과 사이코패스 역할을 꼽았다. 미국 NBC ‘프렌즈’가 인생 드라마라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시트콤도 도전해보고 싶다 덧붙였다.

친한 동료 연예인을 묻자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같이 했던 배우분들과는 4, 5년간 송년회를 하고 연락도 자주 한다. 하석진 오빠, 유라 언니, 안보현 오빠, 비투비 이민혁 오빠도 친하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외적인 부분은 딱히 없고 자상하고 또 자상한 사람이 좋다. ‘무한 다정’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사진=bnt)
평소 성격에 관해서는 “조용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활발하다. 친해지면 생각보다 장난기가 정말 많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자주 만난다는 그는 “술은 자주 안 마시고 정말 잡다한 것을 많이 한다. 퍼즐, 레고, 도미노 하거나 즉흥적으로 어디를 많이 간다”고 말하기도.

연기 외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는 “대형 차를 몰 수 있는 제1종 대형면허도 따고 싶다.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소속사에서 워크숍을 갔을 때도 내가 차를 몰고 매니저님들이 다 뒤에 탔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몸 쓰는 걸 좋아해 활동적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어느덧 데뷔 8년 차인 그에게 데뷔 초와 달라진 점이 있냐고 묻자 “예전에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 체감도가 낮았다. 어느 순간 생기는 시점이 있더라. 정말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서 조금 더 진지해진다. 길게 보게 된다”고 답했다. 감정이 왔다갔다하며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슬럼프는 딱히 없었단다.

욕심나는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는 “‘쟤 아직도 나오네’. 나중에 나이를 먹어도 김영옥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정말 건강하게 오래 일하셨다. 제2의 김영옥 선배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 “요즘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무엇이든 누리려면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감만 우성스마트시티·뷰, 북항 재개발에 인근 新주거타운 부상…트램 추진도 특급 호재
  2. 2[사설] 공무원이 과반 정보공개 심의위원 개선책 서둘러야
  3. 3[서상균 그림창] '생까기' 훈련?
  4. 46월 독자권익위원회
  5. 5[감성터치] 곰용 씨의 여름 옥상 /이정임
  6. 6[도청도설] 무심천 흐르는 욕망
  7. 7서면 위클리스타, 5개 역사 인접 교통 프리미엄 갖춘 오피스텔
  8. 8[세상읽기] 아이들에게 예술을 찾아주자 /조갑룡
  9. 9기장 정관박물관, 가족을 위한 전시회 ‘빚고 찍은 고려’ 개최
  10. 10[국제칼럼] 섬뜩한 현실, 더 섬뜩한 정치 /이경식
  1. 1 ‘대북 해결사’ 박지원 앞세워 남북교착 뚫을까
  2. 2북한 최선희 “북미회담설에 아연…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
  3. 3통합당 국회 복귀…공수처·검언유착 특검 가시밭길
  4. 4주호영 “지역 선심성” 발언에…반박도 못한 부산 통합당
  5. 5이낙연 지지 최인호 “견마지로” 김부겸 미는 박재호 “유세 지원”
  6. 6여당 중영도 지역위원장에 박영미…김비오 총선 후보 중 유일 고배
  7. 7‘갑질’ 김문기 결국 행문위원장 낙마
  8. 8北 최선희 부상 “협상으로 우리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
  9. 9비건, 내주 사흘간 방한 뒤 일본 방문…코로나19 등으로 중국 안갈듯
  10. 10정부, 임시 국무회의서 '3차 추경 배정안' 의결 예정
  1. 1감만 우성스마트시티·뷰, 북항 재개발에 인근 新주거타운 부상…트램 추진도 특급 호재
  2. 2서면 위클리스타, 5개 역사 인접 교통 프리미엄 갖춘 오피스텔
  3. 3
  4. 4
  5. 5
  6. 6
  7. 7
  8. 8
  9. 9
  10. 10
  1. 1 일요일 흐리고 곳곳 소나기…부산 19~25도·서울 20~27도
  2. 2부산 코로나 추가 확진 1명 … 멕시코서 입국
  3. 3통영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선원 취업 위해 입국한 외국인
  4. 4시민 향해 폭죽 터뜨리고 도주 … 부산 해운대서 미군 검거
  5. 5부산 음식점·제과점 마스크 착용 의무화 … 13일부터
  6. 6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60명 대’
  7. 7통영 한산대첩축제, 코로나19로 올해 취소
  8. 8‘초등생 첫 확진’ 광주 북구 학교 180곳 12일까지 등교 중지
  9. 9대전서 코로나19 확진 70대 숨져…지역 두번째
  10. 10대구·경북 구름 많고, 내륙 소나기 내려
  1. 1맨유, 본머스에 5-2 완승…'4연승 상승세'
  2. 2첼시, 왓포드전 2-0 리드로 전반 마쳐…'지루·윌리안 골'
  3. 310경기 만에 깨어난 이동준, ‘2골 2도움’ 원맨쇼
  4. 4세리나 새 복식 파트너? 3살 딸과 테니스 코트 등장
  5. 5김민선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정상…3년 3개월 만에 KLPGA 통산 5승
  6. 6추격·버디쇼·역전…이지훈 ‘개막 드라마’
  7. 7트라이애슬론 추가 피해자 6일 기자회견 예정…지인 "처벌 받아야"
  8. 8손흥민 리그 9번째 도움 … 토트넘, 챔스리그 본선행 적신호
  9. 9
  10. 10
우리은행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
이중기 시인의 ‘어처구니는 나무로 만든다’
정상도의 '논어와 음악'-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울림
제13곡 - 부귀빈천
김석화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청각장애인의 ‘목소리’ 수어 엿보기
목격자 되기
박선미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해
그 많은 학원 다녀도 못 푸는 문제…참된 삶이란 무엇일까
새 책 [전체보기]
친구에게(이해인 글·이규태 그림) 外
데미안을 찾아서(남민우 지음) 外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한과 눈물의 섬 독도에 바친 시
굴곡진 세상 묵묵히 살아낸 힘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Unsent letter’ - 손일 作
‘UPOJBC080110’ - 정봉채 作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붉은 저녁 /전연희
달맞이꽃 /권갑하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영화 '소리꾼'의 이봉근
메가폰 잡은 정진영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영화 ‘#살아있다’ 100만 관객이 주는 의미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당연한 ’시간을 위해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시네마 리터러시를 향하여
극장 엘레지
조준형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북코칭 전문가의 책 잘 읽는 이야기
숱한 차별을 버텨온 당신에게 박수를
최예송의 내가 읽은 책 [전체보기]
봄의 시작점에서
함께 살아가고 부딪치는 사람, 그리고 공동체를 향해
묘수풀이 - [전체보기]
묘수풀이 - 2020년 7월 6일
묘수풀이 - 2020년 7월 2일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6일(음력 5월 16일)
오늘의 운세- 2020년 7월 2일(음력 5월 12일)
이기섭 8단의 바둑칼럼 [전체보기]
제27회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1차전
제27회 부산·서울 프로기사 초청교류전 1차전
정천구의 도덕경…민주주의의 길 [전체보기]
君子不器
大器曼成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