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지막 수)을 본 강 9단은 95로 참아둔다. 생각 같아선 상변을 두고 싶지만 백에게 95의 곳을 선수로 당하는 것이 너무 아프기 때문이다.
계속 백96으로 밀어오자 강 9단도 더는 참을 수 없었던지 97로 상변에 뛰어든다. 형세가 불리한 흑으로선 중앙 백마를 그냥 놓아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9단은 98로 차단하며 오히려 흑을 위협하고 나선다. 흑99로 뛰어나올 때 백100으로 젖히면 흑101로 응한 것은 부득이하다. 이 수를 손 빼다간 <참고도> 백1, 3을 당하면 실리의 균형이 크게 무너지게 된다. 흑4, 6으로 중앙 백을 공격해 봐도 백9로 뻗어두면 오히려 상변 흑 3점이 위험해져 중앙 백을 공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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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
흑A의 뒷맛을 방지한 이 9단은 102로 좌상 백 모양을 키우며 흑의 엷음을 노린다. 강 9단은 103~109로 버텨보지만, 백112, 114로 공격당해선 흑이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