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건현 4단(덤 6집반) ○ 홍민표 9단
2국까지 양 팀이 동률(1승1패)을 이룬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팀의 장건현 4단과 홍민표 9단이 마주 않았다.
장건현 4단은 1991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2009년 입단해 2018년 4단에 올랐다. 현재 부산에서 장건현 바둑연구실을 운영하며 꿈나무들을 키우고 있다. 홍민표 9단은 장 4단보다 중량감에선 두 체급 정도 위의 기사. 그래서 홍 9단의 승리가 예상되었는데, 상황이 흘러갈수록 장 4단의 투혼이 무섭게 느껴진 한판이었다.
장 4단의 흑번. 흑9 때 곧장 백10으로 붙이는 수는 근래에는 잘 두어지지 않는다. 흑11, 13을 당해 변화가 복잡해지기 때문. 백10은 먼저 백12, 흑14, 백10으로 젖히는 것이 간명하다. 백18까지는 필연적인 진행. 여기서 장 4단은 갑자기 19로 씌워갔는데 사뭇 도발적이다. <참고도>처럼 두는 것이 보통인데, 장 4단이 대담하게 시도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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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