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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스크린 다시 오른 1000만 관객 한국영화 6편

영화의전당 17일까지 상영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0-06-07 18:54:36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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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놓쳤던 ‘천만 한국영화’를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영화 ‘극한직업’.
영화의전당은 한국영화 101주년을 맞아 ‘1000만! 한국영화 기획전’을 오는 17일까지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2003년 영화 ‘실미도’가 사상 처음으로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뒤 지금까지 총 27편(국내 19편·해외 8편)의 영화가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영화의전당은 이 가운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천만 한국영화 6편을 선정해 선보인다.

먼저 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전투로 불리는 명량대첩을 재연해 개봉 당시 12일 만에 천만을 넘긴 뒤 1761만이라는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명량’(2014)을 포함해 격동의 시대를 이겨낸 세대의 삶을 담은 ‘국제시장’(2014), 1980년 5월 그날 택시운전사가 광주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독일 기자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택시운전사’(2017)를 준비했다. 사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판타지로 잘 엮어내 웹툰 원작 영화 중 처음으로 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시리즈가 나란히 상영된다. 또한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 역대 관객 수 순위 2위를 기록한 ‘극한직업’(2019)도 다시 관객과 만난다.

한편, 부산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이주민 관객을 위해 ‘택시운전사’를 제외한 모든 작품이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이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천만 관객 한국영화 상영 리스트

1위

명량

1761만5039명

2위

극한직업

1626만4864명

3위

신과함께: 죄와 벌

1441만0931명

4위

국제시장

1426만0790명

12위

신과함께: 인과 연

1227만4966명

13위

택시운전사

1218만6327명

※2019년 집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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