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슬픔의 힘을 믿는다(정찬 산문집)=소설가 정찬의 등단 37년 만에 낸 첫 산문집. 섬세하고 예민한 눈으로 세상의 위로받지 못한 슬픔을 발견하고, 정직하고 단정한 언어로 그 슬픔들에 위로를 건네고 있다. <교양인·1만5000원>
▶수사(샤를로테 링크 지음·강명순 옮김)=독일 ‘스릴러 여왕’으로 불리는 샤를로테 링크의 범죄 심리 스릴러 소설.영국 북부 항구도시를 무대로 수년간의 아동 연쇄 실종 사건을 다룬다. 인간 내면 심리를 묘사. <밝은세상·1만7800원>
▶그녀, 클로이(마르크 레비 지음·이원희 옮김)=장애를 가진 미국 여성과 야심 찬 인도 기업인 남성. 뉴욕을 무대로 한 로맨틱 코미디. ‘다름’을 화두로 편견과 혐오 없는 세상을 꿈꾸는 작가의 문학 정신이 드러난다. <작가정신·1만4000원>
▶남해, 바다를 걷다(고두현)=1993년 데뷔 이래 시인의 시집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남해를 테마로 삼은 작품만 선별해 엮은 시 선집. 아름다운 시편을 읽는 것만으로도 남해를 보는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느껴진다. <민음사·1만2000원>
실용·기타
▶캐리어 책육아(최애리 지음)=독박육아로 삼 남매를 키우던 교사 엄마가 캐리어에 담아야 할 만큼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기 시작하면서 빠진 책 육아 과정. 자녀와 엄마의 성장 일기이자 도서관 100% 활용법. <마더북스·1만4800원>
▶이 세상에 점하나 찍어주고 가자(오성환 지음)=종교 생활과 수행체험을 바탕으로 얻은 지식과 깨달음을 담았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인간관계는 멀어지는 시대에 필요한 것은 인간 본성의 회복임을 강조. <돌담출판·2만1000원>
▶골목 식당 전쟁(조현기 지음)=20여 년간 프랜차이즈·창업 인큐베이팅 회사를 거친 저자가 창업자를 위해 외식업 생태계의 이면을 밝히고 아이템 고르기부터 가게 운영을 위해 챙겨야 할 노하우를 전한다. <스마트북스·1만5000원>
▶안녕, 나의 빨강머리앤(백영옥 지음)=고전 캐릭터가 전하는 명언으로 힐링을 선사해 사랑받은 캐릭터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두 번째 시리즈. 기쁨은 물론 슬픔까지 안아주는 앤을 만날 수 있다. <밀리의 서재·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