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TS ‘방방콘’ 전 세계 75만 명 즐겨…언택트 유료공연 새 장

매출 200억… 스타디움 공연의 15배

  •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   입력 : 2020-06-15 18:56:09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어 영어 등 4개 국어 자막 서비스
- 멀티뷰 스트리밍 화려한 안무 더 빛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온라인 ‘언택트(Untact)’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를 열고 전 세계 75만 명과 만났다. 지난 14일 열린 ‘방방콘 더 라이브’는 코로나19 때문에 월드 투어를 연기한 BTS가 8개월 만에 팬클럽 아미(ARMY)와 만난 자리였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 국어로 서비스된 자막 아래 107개 지역에서 공연을 즐겼다. 응원봉 아미밤은 48만여 개가 빛을 냈는데, BTS는 아미밤의 빛이 연동되는 우산을 들고 퍼포먼스를 벌여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4일 전 세계 75만 명의 팬과 함께 한 온라인 ‘언택트(Untact)’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방콘 더 라이브’는 BTS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총 5개의 방과 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실제 집들이를 하듯 친근한 느낌을 주기 위해 복도까지 배치했다. 멀티뷰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해 풀샷 클로즈업 등 각기 다른 6개의 멀티뷰 화면 중 하나를 골라 BTS의 화려한 안무를 즐기게 했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공연을 해 흥이 오른 BTS의 멤버들은 “아랫집, 윗집 사람들이 찾아오게 뛰어보자”며 안방에서 놀자고 제안했고, RM은 “함성이 세계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고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쩔어’ ‘좋아요’ ‘봄날’ 등 기존 BTS의 히트곡도 공연했지만, 월드투어 세트리스트인 ‘블랙스완’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무대도 가졌다. 뷔는 “멋진 무대를 아미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했고 RM은 “함께 모여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다린다”며 코로나19 시국이 어서 진정돼 얼굴을 보며 공연하기를 갈망했다. RM은 “많이 익숙해 졌는데 (언택트 콘서트가) 무섭기도 하다. 세계 곳곳에서 봐주시는 아미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공연 문화에 대한 우려도 보였다. 팬들을 직접 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전해져 지민은 “안 좋은 상황 때문에 계속 못 만나고 있는데 우리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대가 절실했다. 우리끼리 성장하고 극복해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아미도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BTS는 2018년 8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러브 유어 셀프’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62회의 공연을 하고 206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는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의 15회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팬클럽 아미는 2만9000원, 일반은 3만9000원에 공연을 관람했는데 매출은 2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전 세계 아미는 BTS가 주는 메시지와 함께 하며 CNN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을 놀라게 했다. BTS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최근의 미국의 흑인 인권 시위에 SNS를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고 밝히며 100만 달러를 기부했는데, 지난 8일(현지시간) 아미가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원 인 언 아미’도 100만 달러를 모아 기부를 했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자화상 /최은지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3일 (음 9월 3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