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일곱 해의 마지막(김연수 지음)=1930, 40년대 북에서 당의 이념에 맞는 시를 쓰라는 요구를 받아 원하는 대로 시를 쓸 수 없게 된 시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문학동네·1만3500원>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매기 오파렐 지음)=역대 최악의 폭염이 강타했던 1976년 런던. 은퇴한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지자 자녀들이 집에 모인다. 서로 숨겨온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의 모습을 회복해간다. <문학과지성사·1만6000원>
▶작가의 뜰(전상국 지음)=소설가가 들려주는 꽃과 나무, 문학 이야기. 작품에 들꽃이나 나무 등 자연을 그려 넣는 이유, 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글쓰기 전략, 문학의 위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 등을 들려준다. <샘터·1만4500원>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켄 리우 지음)=휴고상·네뷸러상·세계환상문학상을 첫 동시 수상한 인기 SF·판타지소설작가의 미출간 단편을 엮은 소설집. <황금가지·1만4800원>
인문·학술
▶붓다, 중도로 살다(도법 지음)=이상을 꿈꾸는 현실주의자 도법 스님. 출가한 지 55년이 된 그는 다시 인간 붓다의 삶을 돌아보자고 청하며, 붓다 원형의 삶과 깨달음의 참뜻을 엄정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파고든다. <불광출판사·1만6000원>
▶우리를 속이는 말들(박홍순 지음)=인간에 대해 편견을 심어주는 말과 세상에 관해 왜곡된 사고방식을 퍼뜨리는 말을 다루었다. 통념의 프레임에 갇힌 말들이 거리낌 없이 사람들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웨일북·1만4000원>
▶출근길 생태학(이도원 지음)=저자가 차를 버리고 걸어서 출근하면서부터 고민하고 사유한 이야기를 담았다. 빠른 길을 버리고 느린 길을 에둘러 걸어가는 생태학자는 출근길 어떤 것을 얻었을지 궁금하다. <지오북·1만9000원>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손석춘 지음)=소크라테스, 붓다, 공자, 칸트, 헤겔, 니체, 하버마스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높이 평가받고 있는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철학 이야기. <철수와영희·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