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미국인들이 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열광할까’라는 질문에 답하며 반지성주의가 광범위하게 퍼진 미국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책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이유를 40년간 증폭된 반지성주의와 반합리주의의 탓이라 진단하고 이런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어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성경과 충돌하는 지식을 거부하는 종교적 근본주의가 자리해 있다고 주장한다. 우파 근본주의자가 자신의 도덕적 가치를 제도화하는 것을 종교적 의무라고 믿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