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딘 등 유작 8편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여름 기획전 ‘서머 스페셜 2020’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서머 스페셜’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구성돼 영화 애호가와 일반 관객이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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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기획전 ‘서머 스페셜 2020’ 상영작‘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중 한 장면. 영화의전당 제공 |
올해는 2개 주제 18편이 준비됐다. ‘테크니컬러의 시대’ 섹션에서는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컬러 영화 제작 기법 ‘테커니컬러’로 만들어진 작품을 볼 수 있다. ‘테크니컬러’는 색을 삼원색으로 나누어 촬영한 후 다시 합쳐 색깔을 내는 컬러 영화 제작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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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와 모래’ 중 한 장면. 영화의전당 제공 |
최초의 장편 컬러 영화를 만든 루벤 마물리안 감독의 대표작이자 극적인 색채 대비가 돋보인 ‘피와 모래’(1941), 동화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예술가의 광적인 열망을 색으로 표현한 ‘분홍신’(1948), 관습적이지 않고 화려하고 선명한 컬러를 동원한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1955) 등 10편이 감각적인 색의 향연을 선사한다.
‘마지막 인사’ 섹션에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명배우의 유작을 만날 수 있다. 인간미 넘치는 배우 윌 로저스의 유작 ‘굽이도는 증기선’(1935),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떠났지만 영원한 반항아로 남은 제임스 딘의 ‘이유 없는 반항’(1955), 전설적인 무술 배우 이소룡이 주연한 홍콩·미국 합작품 ‘용쟁호투’(1973) 등 8편을 볼 수 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