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4팀은 영상으로 공연
시원한 웃음으로 ‘코로나 블루’를 한 방에 날려줄 코미디 축제가 부산을 찾는다.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오는 21~3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KNN 씨어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5개국 28개 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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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무대에 오르는 ‘2시간 탈출 졸탄쇼’. BICF 제공 |
21일 개막식은 의료진, 소방관 등 ‘코로나19 영웅’ 100여 명을 초대해 진행한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 가수 둘째 이모 김다비, 나태주 등이 축하 공연을 맡았다. 네이버·트위치 등 온라인 생중계 채널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22일부터는 10개 극장 공연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옹알스’,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의 흥행을 이끈 개그팀 정진욱·한현민·이재형의 코믹 연극 ‘2시간 탈출 졸탄쇼’, 박미선·김성은·권진영 세 여자의 과감하고 섹시한 입담을 즐길 수 있는 ‘여탕쇼’, 성인을 위한 애드리브를 준비한 ‘변기수의 목욕쇼’, ‘전국 트롯 자랑’이라는 주제로 돌아온 박성호·정범균·김원효·김재욱·이종훈의 ‘쇼그맨’ 등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류근지·김성원·김기리·서태훈 등 훈훈한 개그맨들의 콩트 ‘이리오쇼’, 잠입 수사를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미디로 김민기·홍윤화 부부 등이 출연하는 ‘투깝쇼’, 1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동네놈들’의 ‘같이 놀자 동네놈들’, 대니초·김동하 등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코미디헤이븐쇼’, 홈쇼핑에 도전하는 55년 전통의 욕할매를 앞세운 김영희·이현정·김승혜·김해준의 ‘잇츠 홈쇼핑주식회사’도 색다른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26일부터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자동차 극장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가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옹알스’를 비롯해 공포 코미디 ‘코미디 몬스터즈’, 듀오 스탠드업 코미디 ‘까브라더쇼’, 마술 코미디 ‘비둘기 마술단’ 등 5개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임쇼 ‘테이프 페이스’, 넌버벌 그림자극 ‘Swamp Juice’ 등 해외 4개국 4팀 공연은 영상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관람료는 2만~3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