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지막 수)으로 지켰을 때 백68은 <참고도1> 백2로 살아두는 게 정수였다고 안 9단은 고백한다. 흑3으로 오는 게 싫지만 감수하고 두어나가야 했다는 것. 안 9단은 선수로 좌변을 견제하고 싶어 욕심을 냈지만 과수였다.
흑71의 공격이 통렬하다. 중반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회심의 일착. 백74를 본 최 9단은 손길을 돌려 75로 가르고나간다. 백76~80을 유도한 다음 흑81로 젖혀간 것이 백의 약점을 찌르는 멋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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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1> |
이때 백82로 물러선 것은 부득이하다. <참고도2> 백2로 버티다간 흑3, 5가 좋은 수순이어서 백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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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2> |
흑83으로 붙여 다시 우상 백마를 노리자 백도 기분이 나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