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채널에 공연 영상 선보여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가을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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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가 버나를 선보이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
국립부산국악원은 다음 달까지 SNS 채널을 통해 ‘슬기로운 온라인 국악생활-가을연희특집’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그치지않고 장기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통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집 기간 동안 부산국악원은 연희부의 과거 무대 영상을 ‘온라인 다시보기’ 형식으로 제공한다. 공연은 ‘부산농악’ ‘웃다리농악’ ‘무을농악’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 위주로 선별했다. 부산농악은 서구 아미동을 중심으로 음력 정초에 농악을 치며 고사를 지내는 지신밟기 형태의 걸립농악에서 출발해 종합예술 연희농악으로 발전해왔다. 강인함과 부드러운 춤이 가미된 경상도 지방의 특색이 잘 드러난다. 웃다리농악은 꽹과리 가락의 선율이 뚜렷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며, 무동의 기교가 돋보인다. 경북 구미에서 전승된 무을농악은 군사적인 용맹스러움이 느껴지는 연희다.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와 300년 영남농악의 뿌리를 계승하는 구미농악단의 협업 또한 관람 포인트다.
영상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자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측은 “지난 3월부터 공연 영상을 꾸준히 온라인으로 선보여왔다”며 “이번 특집도 현장 공연 당시 매진을 불러올 정도로 인기 있었던 작품 위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