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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주째 정상…블랙핑크도 13위 진입

빌보드 싱글차트 K-팝 돌풍, 100위권 한국그룹 2팀은 처음

  •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  |   입력 : 2020-09-09 19:48:1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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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를 K-팝이 독차지하고 있다. 8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싱글 차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고, 걸그룹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이 13위로 신규 진입했다. 핫 100 상위권에 한국 그룹 2팀 이상이 동시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두 팀 모두 팬덤을 토대로 다진 인기를 북미 시장에서 대중적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가는 데 성공하면서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왼쪽)과 13위로 진입한 블랙핑크.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뒤 그다음 주에도 정상을 유지한 곡은 빌보드 역사상으로도 역대 20곡에 불과할 정도로 드문 기록이다. 빌보드는 닐슨 뮤직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내 1750만 회, 다운로드 18만여 건(3일 기준)을 기록했고 1600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6일 기준)를 획득해 ‘핫 100’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BTS뿐 아니라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도 빌보드에서 K-팝 걸그룹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닐슨 뮤직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은 지난달 28일 발표해 첫 주 간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 회, 다운로드 2만 3000건, 510만 명의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 블랙핑크는 빌보드 ‘핫 100’의 단골손님으로 2018년 ‘뚜두뚜두’(55위), 지난해 ‘킬 디스 러브’(41위), 올해 6월 ‘하우 유 라이크 댓’(33위) 등 히트곡을 발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인기가 높아 ‘뚜두뚜두’는 유튜브에서 13억 뷰로 K-팝 최대 조회 수를 기록했다.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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