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선 1651편 중 수상작 665편
- 내달 22~24일 시상식·세미나
부산국제광고제 공익 광고 부문에서 한국 출품작이 처음으로 ‘올해의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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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광고제에서 한국 출품작 최초로 공익 광고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닷 트랜스레이트’. 부산국제광고제 제공 |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올해 본선 진출작 1651편 가운데 총 665편이 대상, 금·은·동상 등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고의 두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는 한국의 서비스플랜 코리아가 공익 광고 부문에 출품한 닷 인코퍼레이션의 ‘닷 트랜스레이트’, 아랍에미리트의 BBDO가 제품 서비스 부문에 출품한 안나하르 신문의 ‘더 뉴 내셔널 앤썸 에디션’에게 돌아갔다.
부산국제광고제가 2007년 처음 개최된 이래 경쟁률이 높은 공익 광고 부문에서 한국 출품작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은 처음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닷 트랜스레이트’는 2015년 세계 최초 시각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국내 스타트업 ‘닷 인코퍼레이션’이 만든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점자 번역기다.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콘텐츠에 자유롭게 접근해 교육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60개국에서 2만28편의 광고가 접수돼 4년 연속 2만 편 이상 출품을 기록했다. 최다 수상작 배출 국가는 호주(90편)였으며 일본(64)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제일기획이 출품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그래피티’, 이노션의 비건타이거 ‘슈퍼애니멀퍼’ 등 총 31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애초 지난달 20~22일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돼 온라인 개최가 결정됐다. 지난달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작과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2~24일 시상식과 세미나도 무료로 공개한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