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아트쇼부산과 공동으로 ‘제5회 BNK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자 6명을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 김한샘 작가는 평소 게임·만화 마니아로 기존 회화를 바라보면서 품었던 문제의식을 독창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수정 작가는 각종 사건 사고의 이미지를 조합해 판타지적인 서사를 탄생시켰고, 강다현 작가는 그로테스크하면서도 나뭇결의 부드러움과 동식물에서 찾은 이미지로 친근함을 극대화해 일상과 미술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지 태움’이라는 독창적인 기법을 선보인 정서인 작가, 도로의 표지판과 교각 등 도로 위의 일상 신호를 회화 설치로 구축해낸 정윤주 작가, 잡초와 나뭇가지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철학적으로 표현한 허찬미 작가가 받았다.
심사는 부산시립미술관 기혜경 관장, 국민일보 손영옥 미술·문화재 전문기자, 조현화랑·갤러리2 정재호 디렉터, 김지연 독립기획자가 맡았다. BNK부산은행은 미술대전을 열어 현대미술을 이끌어 갈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열리며, 수상작은 이날부터 8일 동안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 부산은행 본점 BNK아트갤러리에 전시된다. 권용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