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500개 화면서 “BTS” 환호…온라인으로 하나 된 아미

방탄소년단 주말 이틀간 콘서트…히트곡 23곡 외 멤버별 무대도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0-10-11 19:32:20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대면 아쉬움 달래고 희망 전해
- 실시간 댓글 1억 개 넘기며 화제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2회의 온라인 콘서트 ‘BTS 오브 더 소울 원(BTS OF THE SOUL ON:E)’을 개최하고 전 세계 아미(BTS 팬덤명)와 함께 희망을 이야기했다. 지난 6월 개최된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 이후 4개월 만이며, 특히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처음 여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10일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BTS 오브 더 소울 원’.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팬들과 만나지 못함을 아쉬워했지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콘서트는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을 의미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볼거리가 풍성했다. 강렬한 집단 퍼포먼스로 문을 연 지난 10일 콘서트는 ‘온’ ‘N.O’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2’ 등 초반부 공연을 마친 후 멤버 RM은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 1년 전부터 투어를 준비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뷔는 “오랜만에 아미 여러분 얼굴을 보니 이때까지 힘들었던 게 다 풀리는 것 같다”, 정국은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까 힘이 난다”고 말해 아미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페르소나’ ‘블랙스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의 히트곡 무대와 슈가 RM 제이홉, 진 지민 정국 뷔의 유닛 무대, 각 멤버들의 매력을 뽐낸 개인 무대가 더해지며 ‘다이너마이트’ 등 앙코르 곡까지 총 23곡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 보여준 연결 영상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느껴져 이번 콘서트를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알 수 있었다.

콘서트를 마치며 지민은 “솔직히 집중을 많이 못해서 준비했던 만큼 못 보여준 것이 아쉽다”며 “여러분들은 화면 너머로도 저희한테 희망을 보내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무대 앞을 장식한 500여 개의 화면에 띄운 전 세계의 아미들이 “BTS”를 외쳐 가슴 찡한 장면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RM은 “우리 언어는 음악이고 우리 지도는 꿈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노래하며 영원히 함께 행진할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7명이 아니고 너,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BTS가 지향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실시간 댓글 1억 개를 넘긴 이번 콘서트는 ‘방방콘 더 라이브’보다 8배의 제작비가 들었으며, 4개의 대형 무대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6개의 멀티스크린 등의 기술이 동원된 화면을 4K·HD의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실제 콘서트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방방콘 더 라이브’가 총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기준 75만 6600여 명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던 만큼 이번 콘서트는 100만 명의 시청 기록을 돌파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8. 8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3. 3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4. 4[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5일 (음 9월 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