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빌보드 차트가 한국가요 차트로 변했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3위를 휩쓸어 K-팝의 날을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 조쉬 685와 협업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으로 또다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요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는 2위를 기록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차트 최상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새비지 러브’와 ‘다이너마이트’는 ‘글로벌 200’에서도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정규앨범 ‘디 앨범’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으며,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러브식 걸즈’ 또한 ‘글로벌 20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을 알리는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미국을 뺀 지역에서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에서는 ‘러브식 걸즈’가 1위, ‘다이너마이트’가 2위, ‘새비지 러브’가 3위를 차지했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