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했지만 해외 게스트는 온라인, 국내 게스트는 현장에 초대해 관객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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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왼쪽), 한예리 |
BIFF 사무국은 21~3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열리는 25회 BIFF 기간 동안 전체 상영작 192편 중 140여 편의 감독과 배우를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게스트와의 만남’(GV)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작품은 오프라인, 해외 작품은 온라인으로 GV를 진행한다. 특히 ‘갈라 프레젠테이션’ ‘한국영화의 오늘’ ‘와이드 앵글’ 섹션에 포함된 국내 작품의 감독·배우가 부산을 찾아 45차례 게스트 행사를 연다.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관객상을 수상한 ‘미나리’의 주연 배우 윤여정·한예리,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도망친 여자’에 출연한 배우 권해효, 다큐멘터리 ‘송해 1927’에 출연한 송해 등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해외 거장들은 온라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미나마타 만다라’의 하라 카즈오,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기’의 지아장커, ‘트루 마더스’의 가와세 나오미 등이다. 개·폐막작은 야외극장 상영으로 온라인 GV를 진행하지 않는다.
BIFF는 관계자는 “현장 GV는 게스트 간 2m 거리두기, 무대 앞 객석 2줄 비우기 등을 하고, 온·오프라인 GV는 모두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만 질문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GV 일정은 BIFF 공식홈페이지 상영시간표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