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BIFF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면서 개·폐막식을 하지 않는다. 또한 자가격리 문제로 해외 게스트도 초청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드카펫이 사라져 아쉬움을 산다. 하지만 국내 감독, 배우가 초청작이 상영되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45차례 관객과 만남(GV)을 진행해 올해 BIFF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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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여정, 권해효, 유준상 |
10일 동안 이어지는 영화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게스트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관객상을 받은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 한예리다. ‘미나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GV를 열어 윤여정·한예리는 현장에서, 감독 리 아이작 정은 온라인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윤여정은 커뮤니티비프 원도심특별전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해당 행사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 BIFF를 찾는 스타도 많다. ‘스프링송’의 유준상,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의 안재홍, ‘사라진 시간’의 정진영 등이 감독이자 배우로 관객과 만난다. 안재홍은 출연작인 ‘사냥의 시간’의 윤성현 감독, 배우 이제훈과도 GV를 연다. 배우 권해효도 바쁘게 영화제를 누빈다.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 연상호 감독의 ‘반도’ 등 2개의 영화로 BIFF에 초청됐다. MC 송해는 ‘송해1927’의 감독 윤재호와 함께 자리한다.
중구 남포동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도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배우 변요한이 ‘독립영화의 별, 변요한의 숨겨진 단편영화’로, ‘윤희에게’ 상영회에서는 배우 김소혜가 직접 자리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부집행위원장을 지내는 등 BIFF와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던 안성기는 올해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악화로 불참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