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순대·속 꽉 찬 홍게 … 강원도의 맛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이것이 야생이다 강원 설악(EBS1 밤 10시45분)
야생 DNA가 깨어나는 계절! 푸른 잎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정성의 결실인 곡식과 과일이 탐스러운 가을. 산이며, 들이며, 바다며 야생의 본능이 꿈틀대는 이맘때의 가을은 눈부시도록 풍요롭다. 신계숙 교수가 떠난 이번 여행지는 생생한 가을 맛이 펄떡이는 강원 설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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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EBS 제공 |
미식가인 신 교수가 산을 오르기 전에 들른 곳은 속초관광수산시장! 동해의 싱싱한 해산물과 특산물로 요리한 육해공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신선한 새우로 만든 감바스와 강원도의 토속음식인 오징어순대를 만난다. 또 그 자리에서 갈아 만든 감자전으로 배를 채운 후 서둘러 찾아간 곳은 요즘 핫한 도시락 가게다. 가을 제철을 맞아 속이 꽉 찬 홍게 딱지장과 날치알 참기름의 조화가 환상적인 게딱지 볶음밥이 군침을 삼키게 한다. 붉은 홍게 도시락을 싸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권금성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이제 막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설악산의 단풍을 감상하고, 붉은 단풍과 어울리는 홍게 도시락을 맛본다.
# ‘절박한 시간여행자들의 이야기’ 첫 방송
카이로스(MBC 밤 9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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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스’ 오에이치스토리·블러썸스토리 제공 |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새 드라마 ‘카이로스’의 첫 방송. 1회에서는 의료진에게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한애리의 엄마가 등장한다. 한애리는 고시 공부를 하면서도 세 곳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할 정도로 엄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의식불명에 빠진 엄마가 무사히 한애리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리고 고대하던 수술을 기다리는 그의 표정이 어두운 사연은 무엇일까?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