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800만 명을 보유한 팟캐스터 저자가 주목한 ‘인류의 생존기’. 세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패닉에 빠지고, 태풍 폭우 폭염을 비롯한 자연재해 피해에도 속수무책이다. 그러나 저자는 ‘생존’ 문제가 비단 이 시대만의 위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질병의 역사만 보더라도 인류의 ‘동반자’나 다름없었다. 기원전 5세기에 파상풍 볼거리 말라리아가 발생했고, 기원전 430년에는 아테네 역병(장티푸스로 추정)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청동기의 붕괴, 핵무기 시대의 위기 등 인류에게 닥쳤던 생존 문제를 다양하게 짚고, 극복 과정을 보여준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