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교육교사모임은 교사가 교육 정책과 교육학의 생산자이자 주체임을 선언하며, 학교를 능동적으로 바꿔가려 노력하는 네트워크다. 유치원, 초·중·고, 특수교육 등 여러 공교육 현장에서 고군분투해온 실천교육교사모임 교사들의 다양한 실천과 고민이 이 책에 담겼다.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긴 코로나19라는 파도 앞에 힘겨워하는 교육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통제와 관리로 이뤄지던 대면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교육계 전체를 뒤흔든 화두는 바로 원격수업이다. 초유의 환경에 주저앉아 있지 않고 적극 대응해 공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교사가 흘린 땀이 에피소드마다 묻어난다. 신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