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민 위한 남해안별신굿 선봬
국악계 스타 박애리와 함께 영남의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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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문화회관에서 선보인 남해안별신굿 공연 중 수부시나위 장면.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
부산국악방송과 국립부산국악원은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공개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11년 11월 문을 연 부산국악방송의 개국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의 사회는 대중에 잘 알려진 판소리 명창 박애리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남해안별신굿 속 기원의 의미를 담은 ‘올림춤’과 시나위, 판소리, 경기민요, 아카펠라, 경기대풍류와 같은 기악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그중에서도 남해안별신굿은 특별한 볼거리로 꼽힌다. 경남 통영시 거제도를 중심으로 전승된 마을굿인데, 매년 정초에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민을 위해 남해안별신굿을 무대에 올려 지역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산 판소리계의 대들보로 불리는 박성희 명창의 ‘수궁가’도 선보인다. 김성진(경북대학교), 이영섭(영남대학교), 이승희(영남대학교), 진윤경(부산대학교) 등 영남지역 국악의 미래를 이끄는 대학 교수진의 무대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방송 FM라디오(부산 98.5Mhz)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igbf.kr)와 전화로 하면 된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