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자기통찰 내세운 독립영화 11편, 오프라인 관객 만난다

부산독립영화제 19~23일 개최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0-11-08 19:22:3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구 부산은행아트시네마 상영
- 신설 스펙트럼은 두 영역 구분

제22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오는 19일 개막해 23일까지 치러친다. 영화제 측은 최근 본선경쟁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전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부산독립영화제는 올해부터 중구 BNK부산은행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오프라인 상영’을 결정했다.
   
부산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김지안 감독의 ‘도와줘’.
이번 부산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52편이 출품되었으며 지난해 70여 편과 비교했을 때 편수는 감소했다.

출품작은 극영화 35편, 다큐멘터리 9편, 실험영화 8편으로 극영화의 감소가 전체 출품 편수의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또 적게나마 매년 출품되던 애니메이션이 올해는 전무했다. 본선경쟁 심사위원으로는 김미례 감독, 김현수(모퉁이 극장) 대표, 조지훈(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정성환 사운드 디자이너가 위촉됐다.

출품작 중 ‘미명(감독 김대철)’ ‘아이스(이성욱)’ ‘그곳에 가면(주민경)’ ‘도와줘(김지안)’ ‘계절의 끝(이남영)’ ‘추레라맨(전소영)’ ‘빛과 철(배종대)’ ‘희(홍해원)’ ‘가화만사성(백승훈)’ ‘물의(정진혁)’ ‘섬(김종환)’까지 총 11편의 작품을 경쟁부문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10편의 단편(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2편, 실험영화 1편)과 1편의 장편 극영화다. 예심위원들은 상투적인 부분을 압도하는 성실함과 미숙하지만 솔직한 자기반영의 울림이 감동적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펙트럼 부산은 올해 신설된 섹션이다. 지난해까지 ‘부산독립장편초청’이라는 타이틀의 비경쟁 섹션을 재정비하며 만들었다. 기존에 부산에서 만들어진 기성감독들의 독립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을 소개해오던 취지는 유지한다. 나우/리와인드 두 영역으로 구분해 작품을 소개한다.

   
김종환 감독의 ‘섬’.
스펙트럼 부산-나우는 지역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로컬시네마 작가들의 장편 데뷔작 이후의 신작을 소개하고, 스펙트럼 부산-리와인드는 1999년 부산독립영화협회 창립 후로 시작된 부산독립영화의 성취를 여러해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나우에선 박배일의 신작 ‘사상’을, 리와인드에선 ‘내 마음에 불꽃이 있어’를 공동연출했으며 촬영감독으로 활동 중인 정성욱의 1997년 작품 ‘빈 곳에서’, 박성림의 2007년 작품 ‘낯익은 여름’을 소개한다.

오민욱 부산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영화의 시간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건 ‘일시적인 피신’이므로 영화와 극장, 관객 모두를 두고 고민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9. 9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10. 10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세연-Find Your Brave
박자현-꾸지 않는 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5일 (음 8월 2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