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최신 자료를 근거로 소설가가 쓴 기후변화 에세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지 상세하게 탐구했다. ‘진짜 전 지구적 위기’는 고정된 무관심 편향이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파도타기’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의 변화는 파도타기처럼 동시에 일어나 시작됐고,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행성은 농장”이라며 “우리 모두 저녁식사를 제외하고는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한다. 식습관을 포기하거나 지구를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