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3D·홀로그램 등 기술 접목
‘한낮의 유U; 콘서트’가 11월 정기기획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역동적이고 코믹한 퍼포먼스가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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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156회 ‘한낮의 유U;콘서트’로 선보일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의 한 장면. 페르소나 제공 |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17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156회 한낮의 유U; 콘서트로 ‘인피니티 플라잉’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세계 최초로 로봇 팔을 무대에 등장시키고 3D 홀로그램과 접목한 넌버벌 퍼포먼스(대사가 없어 언어장벽이 없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공연)이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였다. 국가대표 출신의 기계체조,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여해 체조기술 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마샬아츠(무술)를 접목한 익스트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야기는 신라시대가 배경이다. 화랑들이 백성을 괴롭히는 도깨비 길달을 잡기 위해 무술훈련 하는 장소에 도깨비가 나타나 아수라장이 된다. 도깨비는 시간의 문을 통해 현대로 도망치고, 도깨비를 잡기 위해 화랑 비형량도 현대로 넘어간다. 2020년 한 고등학교에 도착한 둘은 우연히 치어리딩 대회를 앞둔 학생들과 만나 좌충우돌 이야기를 펼친다.
국내 최정상 넌버벌 연출팀 최철기 사단(페르소나)이 만든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2년부터 상설공연을 시작해 터키 홍콩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을 순회했다. 국내 155개 문예회관에서 공연했고 지방자치단체 상설공연 중 최장기간인 10년 동안 2000회 이상 공연, 60만 명 이상 관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는 기존 공연을 업그레이드해 3D영상과 홀로그램, 로봇 등 최첨단 공연기술을 접목했다. 배우의 실연과 영상이 만나 더욱 환상적인 효과를 연출한다. 특히 무대를 날아다니던 기존 연출을 객석까지 확장해 관객의 머리 위로 배우가 날아다니며, 로봇 팔을 활용해 배우가 360도 회전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페르소나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활용했다”며 “부산 관객에게 전보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3만 원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841석 중 절반만 판매한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