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년 전 일어난 공동경비구역의 비극
역사저널 그날 ‘미류나무 나비효과 ?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KBS1 밤 10시)
1976년 미류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유엔군 경비대에게 도끼와 쇠몽둥이를 든 북한군이 습격을 가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은 세계에 충격을 안겨 줬다. 이 사건으로 미군 장교 2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유엔군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충격이 컸던 미국은 정전 후 최초로 한반도 전체에 데프콘3(준전시태세)를 발령하고 핵폭탄 투하까지 고려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선택한 것은 ‘폴 번연(Paul Bunyan) 작전’, 즉 ‘미류나무 베기’였다. 작전 중 북한에서 3발 이상 사격 시, 개성의 인민군 막사를 포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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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KBS 제공 |
김일성은 ‘폴 번연 작전’이 끝난 후 유엔사에 “유감스럽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 그러나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이후 주한미군 철수를 위해 벌였던 외교적 노력은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유일하게 교류와 소통이 가능했던 공동경비구역에는 높이 5cm의 군사분계선이 생겼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반도 내에 상존하는 ‘전쟁과 평화’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 라이징스타 이상이의 달라진 연기 인생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밤 10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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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제공 |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국민사돈’을 통해 신스틸러로 떠오른 배우 이상이가 달라진 연기 인생을 털어놓는다. 그는 2018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해인에게 누명을 씌운 ‘악마 오병장’을 연기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8kg을 감량하고 거울을 보며 눈빛 각도를 연습하는 등 범죄자들의 모습과 행동 패턴을 연구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후에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죽과 마트 광고를 찍었고 소속사 대표님이 세탁기와 냉장고를 선물했다. 이처럼 드라마 출연 이후 변한 이상이의 인생을 소개한다.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