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영국 출신 화가가 예술 문학 정치 과학 등 경계를 망라하며 탐구한 색의 세계. 화가의 화실과 작가의 서재뿐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 등을 오가며 이어진 두 사람의 색에 대한 사유를 정리했다. 두 저자는 무지개를 구성하는 일곱 색깔에 검은색 흰색 회색을 더한 총 열 가지 색이 저마다 세상과 교차하며 만들어낸 상징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또 우리가 색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이 과정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색에 대한 관념을 깨버린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