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흑산도 홍어, 이렇게 잡습니다
바닷가 사람들-이 겨울 흑산도, 홍어가 몰려온다(EBS1 밤 10시 45분)
전남 흑산도 예리항을 박차고 나가는 배 한 척. 쉼 없이 요동치는 바다를 견디며 나아가는 이유는 홍어를 잡기 위함이다. 이맘때의 홍어는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육질이 좋아 인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흑산도 홍어는 자타공인 최고다. 홍어를 잡을 때는 미끼를 쓰지 않는다. 1000m가 넘는 낚싯줄에 ‘7’자 모양의 낚싯바늘과 추가 일정한 간격으로 매달려있는 주낙을 이용한다. 홍어가 다니는 길에 주낙을 놓고 며칠을 기다린다. 그러면 제 갈 길 가던 홍어가 바늘에 걸려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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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사람들’ EBS 제공 |
아직 깜깜한 새벽, 위판장이 들썩인다. 배에서 옮겨진 홍어들은 성별과 품질, 무게에 따라 까다로운 선별 작업을 거친다. 일일이 QR 코드를 부착해 명품 흑산도 홍어임을 인증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모임을 잃어버린 요즘, 홍어 가격이 반 토막이다. 그 아픔 누가 알아줄까. 오래도록 흑산도에서 함께 홍어를 잡아 온 선장들이 모여 회포를 푼다. 육지에서는 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을 즐기지만, 흑산도에서는 산지의 특권으로 싱싱한 홍어를 먹는다.
# 산후조리원 동기 엄마들의 수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SBS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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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SBS 제공 |
배우 오지호의 아내 은보아의 산후조리원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된다.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아들 주왕이의 800일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산후조리원 동기들을 만났다.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에서 동고동락한 인연으로 3년 동안 ‘조동 모임’을 이어온 것. 산후조리원 동기들은 첫 만남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을 뽐냈던 은보아의 조리원 일화를 공개했다. 첫째를 낳은 초보 엄마들 가운데 그녀는 수유실에서 육아 정보는 물론 엄마들의 케어까지 책임졌다고.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박하선은 은보아의 남다른 산모 철학과 정보력에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