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꽹과리 신동’ 7년 만에 돌아오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9시)
7년 전 고사리손으로 경쾌하게 꽹과리를 치며 시청자 앞에 나타났던 꼬마 꽹과리재비 김도현(당시 4세) 군을 다시 만난다. 귀여운 모습으로 사람들 마음을 모두 홀려버렸던 아이가 소년이 되어 돌아왔다. 어느 새 부끄러움도 많고 장난기 있는 소년이 되었지만 꽹과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제 프로급이 되었다. 실력도 쑥쑥 자라서 기본 장단을 넘어 자유롭게 변주도 가능할 정도다. 최근엔 한국무용까지 배우면서 표현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제작진의 요구에 전통 가락부터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고난도의 꽹과리 음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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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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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11세 꼬마가 꽹과리재비의 일인자이자 풍물패를 리드하는 상쇠가 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상쇠가 되려면 꽹과리를 비롯해 모든 악기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건 기본이다. 도현이는 열한 살 소년답지 않게 나만의 꽹과리 소리를 찾겠다는 목표를 가질 정도로 생각이 깊다. 그런 도현이가 한국의 소리, 꽹과리의 ‘정직한 소리’를 찾기 위해 특별한 여정을 떠난다.
# 바다가 보이는 촌집 매력에 빠진 부부
한국기행-지금 살만한 家(가) 2부(EBS1 밤 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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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 EBS 제공 |
경상북도 포항시, 모두가 로망이라고 하는 바다가 보이는 집을 마련한 이창원·장은정 부부는 2년째 고택을 취향에 맞게 수리하는 중이다. 부부는 일주일에 한 번 바닷가 집에 올 때마다 120년 된 고택의 숨은 매력에 빠진다. 어느 하나 똑같지 않은 서까래 나무들의 독특한 곡선과 창호 문을 열어젖히면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들이 매주 이들을 맞이하는 것이다. 밤이 찾아오면 촌집은 어느 새 둘만의 작은 캠핑장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파도 소리가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별빛 쏟아지는 바닷가 고택의 밤은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