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사업체도 재난지원금 10억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부산시가 총 20억 원 규모의 긴급생계 지원금을 마련했다. 설 연휴 전인 다음 달 9일까지 대상자들에게 5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2021 부산 문화예술인 긴급생계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유효한 자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는 제외된다. 단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아닌 전문예술단체 소속 직장 가입자는 포함되며,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생계 지원금 규모는 20억 원으로, 시 재해구호기금에서 마련했다. 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문화·예술인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PC 취약계층은 예술인복지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는 또 지역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도 재난지원금 1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등록된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이며, 폐업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별도 제한 없이 지원한 모든 업체에 다음 달 10일까지 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