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받쳐 주어야
밤하늘 별은 뜬다
비바람 햇빛 모은
지상의 나무들이
밤이면
별을 닦는다
어둠을 걸레삼아
어둠이 짙을수록 밤하늘의 별은 더욱 빛납니다. 어둠이 밤하늘의 별을 돋보이게 하듯 모든 일에는 그것들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희생의 손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둠을 걸레 삼아 별을 닦는다는 언어의 기법에서 시조가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도 별을 닦는 나무가 되어 밤하늘의 별과 같이 빛이 나면 좋겠지요. 최옥자 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