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럽의 맛을 찾아 프랑스 시골로 떠난 농대 교수와 기자 출신 셰프의 여행기. 농대 교수인 저자는 그 나라의 삶과 정서를 이해하는데 ‘밥상’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프랑스의 유명 도시를 제쳐두고 식자재를 직접 길러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골로 향한 이유다. 저자는 비옥한 토양으로 유명한 부르고뉴 곳곳을 누비며 프랑스 와인이 세계 최고가 된 이유를 확인하고, 프로방스에서는 아름다운 라벤더 해바라기 허브와 만난다. 투박하지만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마을, 특색 있는 와인과 음식 이야기가 독자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