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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10돌…165개 화랑 4000여 점 역대급 미술 장터 열린다

4월 9~11일 벡스코 제1전시장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1-02-15 19:46:0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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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 메인·고미술 섹션 심혈
- 아이돌·모델 작가 작품전 구상
- 온라인 작품 소개·판매도 병행

올해 열 돌을 맞은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에 역대 최대 규모의 갤러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프리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국제신문DB
부산화랑협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 전시관 2·3홀에서 제10회 2021 BAMA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외 165개 갤러리(작품 4000여 점)가 참가를 확정했다.

부산의 주요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는 BAMA는 201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150개 갤러리가 참가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술시장이 위축되고 행사가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141곳)보다 참여 갤러리가 증가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부산화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BAMA를 찾은 관람객 수는 6만 명이며, 작품 판매 매출은 6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0년 아트페어 평가’에서 국내 아트페어 가운데 최고 등급(3등급)을 받아냈다.

이처럼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BA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덕분에 업계는 올해 행사에도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지난해보다 많은 갤러리가 참가를 확정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일찌감치 나온다. 부산화랑협회 측은 “현재 참여 논의 중인 갤러리들까지 합류하면 최대 170여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숙 회장
부산화랑협회는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가올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올해는 ‘열돌’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여느 때보다 기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메인 갤러리 섹션을 비롯해 바마 마스터즈(고미술 섹션) 구성에 더욱 신경을 쓸 계획이다. BAMA는 2019년 국내 아트페어 중 처음으로 고미술 섹션을 도입했는데, ‘2020년 아트페어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역 작가들을 소개하는 특별전, 신진작가들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섹션 ‘AGE 2030’도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다. 또 아이돌과 모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연예인 특별전 ‘K-POP ARTISTS’도 구상하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아트 스테이지’를 만들어 토크 프로그램과 공연도 연다. 관람객이 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품 감상과 연계한 바이올린 연주, 명화·색채 테라피, 아티스트 퍼포먼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장뿐만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에서 갤러리들의 작품 소개와 판매를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부산화랑협회 윤영숙 회장은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이 힐링할 수 있도록 2021년 BAMA는 더 전문적이고 볼거리가 풍성한 아트페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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