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카데미 후보작, 영화의전당서 미리 만나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등 국내 미상영 화제작 단독 개봉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21-04-18 19:42:46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영화의전당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작을 미리 만나는 2021 아카데미 특별전을 열었다. 9회째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객 대상 부대 행사가 없는 대신 세계 각국의 ‘시네필’이 주목하는 화제작이 대거 마련됐다.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특별전 상영작들. 왼쪽부터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더 파더’ ‘노 매드 랜드’.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중 아직 국내에 상영하지 않은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를 단독 개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1960년대 후반 미국 일리노이에서 흑인 인권과 민중 해방 운동을 이끈 프레드 햄프턴의 삶을 소재로 했다.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전미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다니엘 칼루야는 연설로 좌중을 압도했던 햄프턴을 연기하기 위해 평소 피우지 않는 담배까지 피우고 오페라 가수로부터 호흡과 목소리 조절 방법을 배웠다. 칼루야는 이런 노력에 힘입어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제27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등에서 남우 조연상을 석권했다. 오는 25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 조연상 수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더파더(213명)’와 ‘노매드랜드(61명)’는 특별전이 시작한 이후 지난 13일까지 가장 많은 관객이 봤다. 더 파더는 프랑스 극작가인 플로리안 젤러가 자신이 연출한 연극을 영화화 하기 위해 감독을 맡고,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이 출연했다.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노매드 랜드는 전 세계 영화제·시상식 222관왕(12일 기준)의 신기록을 이어가며 이미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2008년 금융 붕괴 여파로 타격을 입은 이들의 삶의 변화를 다룬 제시카 브루더의 동명 논픽션을 다뤘다.

이외에도 또 다른 해외 영화제 수상의 역사를 쓰고 있는 ‘미나리’를 비롯해 ‘엠마’ ‘프라미싱 영 우먼’ ‘소울’ ‘소년 시절의 너’ 등이 특별전 때 상영된다.

영화의전당 이소영 영화사업팀장은 “예년과 달리 작품을 해설하는 행사가 없지만 역대 가장 큰 화제작이 몰려 명작을 미리 관람하는 재미가 클 것”이라며 “19일부터 일주일간 영화표 20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SNS 추첨 이벤트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남인목-웃는 나무
강동윤-Pixelated Oasi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1일 (음 9월 1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0일 (음 9월 10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