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사진)이 ‘버터’에 이어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가 핫100 최신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퍼미션 투 댄스’는 핫100 차트 62년 역사를 통틀어 1126번째 1위 곡이자 55번째 핫샷 1위(발매 직후 1위 진입) 곡”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5일 자부터 7월 17일 자 차트까지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켜오던 자신의 곡 ‘버터’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바통터치를 하게 됐다. ‘퍼미션 투 댄스’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버터’는 핫100 7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한 가수가 자신의 곡으로 핫100 1위를 이어간 것은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처음이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13번째 핫100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버터’(7회), ‘다이너마이트’(3회), ‘퍼미션 투 댄스’(1회), 피처링 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즈 온’(1회) 등 총 13번의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핫100 1위 진입’이라는 기록도 세워 명실상부 팝계의 아이돌임을 재확인했다.
반가운 소식에 방탄소년단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리더 RM은 “만감이 교차한다. 우리 언젠가 만나 얼싸안고 못다 한 기쁨을 나누면 좋겠다”, 슈가는 “춤추기를 허락하겠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 지민은 “여러분의 큰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달라”, 진은 “진동이 울려서 봤더니 일등이라니. 더 열심히 살겠다”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