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대미술관이 예술적 도구이자 4차 산업의 유망 플랫폼으로 각광받는 게임을 주제로 강의를 마련했다.
부산 현대미술관은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컴퓨터 게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강의는 총 4차례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을 통해 최근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영역을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영진 한양대학교 에리카 한국언어문학과 겸임교수, 안가영 현대미술가가 강사로 나선다. 전반부는 디지털 공간 속 게임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의로, 후반부는 비트씨(Bitsy) 트와인(Twine) 등의 도구를 활용해 실제 게임을 제작해보는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5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2시간씩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부산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강의는 선착순으로 10명까지 신청받고, 온라인 참여는 50인 이상 모집한다. 부산현대미술관 김성연 관장은 “새로운 플랫폼이 될 메타버스와 게임 분야를 공공미술관에서 선제적으로 다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시대 미디어와 예술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강의 문의 (051)-220-7355, 7341.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