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지금 여기, 여유롭게 1부 우리가 여기서 사는 것은(EBS1 밤 9시30분)
누구의 방해도 없이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의 행복과 여유를 엿본다. 먼저 경상남도 통영에 속해있는 섬 사량도 바다 앞, 눈에 띄게 새하얀 벽돌집이 김영일, 장민숙 씨 부부의 보금자리다. 정년퇴직 후 우연히 놀러 온 사량도의 매력에 빠져 터를 잡은 지 4년째다. 다섯 발자국이면 닿는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부부는 둘뿐인 이곳에서 오순도순 행복을 그리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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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 EBS 제공 |
그리고 충청북도 보은에는 김영제, 유춘자 씨 부부와 아들 김동현 씨가 사과 농사를 짓는다. 10여 년 동안 방치돼 있던 사과밭 위 오두막집이 이젠 농사를 짓는 가족들의 쉼터로 바뀌고 있다. 사과 수확 철인 요즘, 농사일에 분주하지만 오래된 집을 꾸미고 보수하는 일을 모두 직접 한다. 오두막집 마당에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