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명화 속 아리아, 해설과 함께 즐기니 감동이 두 배

유콘서트 ‘영화 속 오페라 읽기’ 20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1-10-17 19:27:19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부’ ‘물망초’ 등 배경음악 선사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할 이번 한낮의 유콘서트는 ‘영화 속 오페라 읽기’ 다. 지난 15일 폐막한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여운이 이어질 듯하다.
이번 유콘서트는 20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영화 속 배경음악이나 주인공의 성격, 당시의 상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클래식, 특히 오페라 아리아가 흔히 쓰인다. 그러나 그 아리아가 무엇인지, 어떤 작품에 등장하는지는 잘 모른다. 그저 듣고 아름다움을 느끼기만 해도 좋겠지만 알고나면 더 잘 들릴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나보는 것도 좋다.

가야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에 이효상, 소프라노 성정하, 소프라노 김아름, 테너 박종수, 바리톤 김지섭의 연주와 김민지의 해설로 무대가 펼쳐진다. 첫 곡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바리톤 김지섭이 부른다. 이 아리아는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질투하는 살리에르를 다룬 영화 ‘아마데우스’에 쓰였다.

이어 영화 ‘파리넬리’로 더욱 유명해진 헨델의 ‘울게하소서’를 소프라노 김아름이 들려준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위해 거세를 당하는 카스트라토의 비극적 삶을 보여줬다. 현재는 카스트라토가 사라졌고 남성으로서 여성의 음역까지 소화는 테너를 카운터테너라고 한다. 다음 무대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테너 박종수가 부른다. 불치병 아들의 치료약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로렌조 오일’에 쓰였다. 영화 ‘물망초’에 쓰인 ‘날 잊지 말아요’를 소프라노 성정하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이후 영화 ‘대부’ 속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와 영화 ‘전망 좋은 방’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으로 이어진다.

가야오페라단의 총예술감독 소프라노 성정하는 이탈리아 푸치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금난새 오페라시리즈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과 KBS열린음악회, MBC 가곡과 아리아의밤 emd 독창회 및 오케스트라협연등 수백 회의 음악회에 출연하였으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창작오페라 소나기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했다.

가야오페라단은 2008년 창단해 지역 예술인과 성악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개선·발전시키고자 큰 사명감으로 매해 대형오페라 공연과 기획공연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영지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미리보는 제31회 BIFF
‘아카데미 직행표’ 두고 세계 13편 경쟁…12편 프리미어 상영
한국문학관 기행
부끄러움 없는 삶, 오늘 우리에게 성찰을 던지는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정답 없는 가족의 기록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인간 빈자리 차지한 반려 로봇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소윤-sky above,river below,and birds between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빨래 /심여혜
잡는 법 /김만옥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디세이’ 6주 연속 1위 질주, 역대 외화 관객 수 7위 올라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8일 (음 8월 18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3일 (음 8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추석 때 사람들 만나 술 마시며 시 읊은 조선 중기 권벌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