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가을을 마술로 물들일 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
올해 열린 매직컨벤션의 ‘원맨쇼’.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매직위크를 해운대문화회관과 영화의전당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4~7일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12~14일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매직위크에선 현대인들에게 조선의 마술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풍문 속으로 사라진 꾼들_IT를 입고 부활하다’와 ‘떠오르다’의 다양한 중의적 표현을 다채롭게 퍼포먼스로 꾸민 ‘이은결 특별기획 ‘떠오르다’ (부제: 안성우 마술사를 위한 헌정 공연)’가 눈에 띈다. 기억과 추억, 감정과 더불어 영감과 상상등이 생각날 때 우리는 ‘떠오르다’라는 말을 쓴다. 이와 함께 위쪽으로 오르다, 어떤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다, 허공으로 물체나 몸이 떠오르다 등의 표현에도 떠오르다는 말이 쓰인다. 이런 중의적 표현을 마술과 일루전을 통해 표현한다. 이은결 김경덕 장해석 이훈 최효원이 출연한다. 또 지난 7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잠정연기돼 이번에 실내에서 치러지는 ‘제3회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 국내 최고의 스트리트 마술사들이 펼치는 세리머니 쇼 ‘챔피언쇼’, 아이디어 구성부터 기획서 채택까지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문화 기획자 양성 과정’, 오프라인 마술 강의와 온라인 세미나줌(ZOOM)이 함께 진행되는 ‘데이 매직 클래스’ 등이 4일간 펼쳐진다.
영화의전당에서는 매직갈라쇼, 국가대표쇼, 매직라운지가 진행된다. 국제마술대회와 더불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매직갈라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매직갈라쇼에는 MC 김민형, 료 오장욱 송다민 JEENY 최예찬 이명준 등 7인의 프로 마술사가 참여해 멘털, 스토리, 환술, 저글링 등의 분야에서 화려한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국가대표쇼에는 MC 이명준, 최준형 (스테이지), 한진형 (클로즈업), 최예찬 (스테이지), 도기문 (클로즈업), 나세진 (클로즈업), 김영주 등이 출연한다. 세계마술연맹에 가입돼 있는 마술단체의 대회에서 입상한 마술사들은 이후 대륙별 마술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여기서 입상해 출전권을 얻으면 FISM WCM이라는 세계마술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섹션에 출연하는 마술사들은 한국마술대회에서 입상해 향후 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마술사들이라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구성했다. 매직라운지에서는 1m 마술공연, 캐리커처, 타로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보다 가까이에서 마술을 즐길 수 있다. (051)626-7002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