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갤러리 164개 참여
- 쿠사마·김태호 등 작품 판매
- 아트투어버스·NFT 등도
최근 뜨거워진 미술시장의 열기를 부산에서 느낄 수 있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오는 7일 VIP 오픈을 시작으로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1관 2·3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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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BAMA 프리뷰 모습. BAMA 제공 |
국내외 최정상급 갤러리 164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갤러리 에스더 쉬퍼, 쾨닉이 참가하며,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등 국내 정상급 갤러리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화랑인 갤러리 이배, 오션갤러리, 갤러리 우, 맥화랑, 아트소향 등도 좋은 전시를 선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조현화랑은 올해 불참한다. 지난해 조현화랑은 일각에서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되자 부스 전시만 하고 판매는 하지 않았다. 부산화랑협회도 최근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현화랑 측은 “다음 달에 열릴 ‘아트 부산’에도 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BAMA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지난 2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프리뷰에서 먼저 감지됐다. 12일간 진행된 프리뷰에는 3만5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해 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본행사에서도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태호, 안도 타다오 등 블루칩 작가부터 잭슨 심, 이예린, 김우진 등 신진 작가까지 최근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작품이 대거 걸려 역대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부산의 주요 공공미술을 소개하는 아트 투어, 생활 속 미술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아트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아트페어를 풍성하게 꾸몄다.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공공미술을 소개하는 아트투어버스도 선보인다. 행사장인 벡스코에서 출발해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고은사진미술관, 데니스 오펜하임 ‘챔버’(달맞이광장), 짐 다임 ‘피노키오’(소향아트홀) 등 6곳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다니엘 카펠리앙, 문수원 세종문화예술연구소 대표, 김민지 아트앤테크 커뮤니케이터 등이 강사로 나서는 아트 토크도 눈길을 끈다.
BAMA는 아트페어 처음으로 NFT 공식 협찬사인 닉플레이스(NIKPLACE)와 협업해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한다. 디지털 보증서는 온라인 등기부등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울러 관객의 미술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슨트 프로그램도 하루 3회씩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