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다시 열린 통신사 뱃길 여정…올핸 축제행렬 부산 누빈다

3년 만에 대면축제로 부활, 용호별빛공원 무대로 개최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2-05-01 19:36:58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일 어린이 미술대회 등
- 오는 5~8일 프로그램 풍성

- ‘연고지 네트워크’ 출범식도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비대면으로만 열렸다가 올해 다시 시민과 호흡하는 축제로 부활한다. 특히 올해는 광안리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려 반가움을 더한다.

부산 앞바다를 누비는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조선통신사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광안리 바다와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중구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진행하다가 조선통신사선 승선장(용호부두)과 가까운 곳으로 행사장을 옮겼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 사절단’ ▷드론 퍼포먼스 ‘통신사의 여정’ ▷거리 공연 ▷한·일 어린이 미술대회 ▷국제 학술 심포지엄 등이 있다.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옛 통신사 뱃길을 따라가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선을 보인 뱃길탐방은 용호만↔이기대↔오륙도 코스로 하루 3회, 총 12회 운영한다. 회차당 5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데, 지난달 온라인 신청을 오픈한지 1분30초 만에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5, 7일엔 시민이 조선통신사 행렬에 참여한 뒤 복식을 갖추고 승선할 수 있도록 연계해 관심을 끈다.

어린이 미술대회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따로 진행한다. 먼저 국내에선 5일 용호별빛공원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접수를 받았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조선통신사와 평화’를 주제로 형식이나 재료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일본 어린이는 오는 7~9월 현지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그림 공모를 하고 우편으로 받을 예정이다. 대회는 각각 심의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을 선정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수상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해 증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관이 한성1918과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장 밖 시민들도 조선통신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광안리 앞바다에 드론쇼도 띄운다. 오는 5, 6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통신사의 여정’을 주제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홍보물 인쇄를 최소로 하고, 친환경 종이를 활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축제 방문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엔 국내 조선통신사 연고지마다 열리는 행사와 연구를 묶는 ‘조선통신사 연고지역 네트워크’ 출범식을 앞두고 있다. 조선통신사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진행하는 국내 기관 및 단체 7곳이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일본은 1995년부터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를 구성해 전국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일본 협의회와 교류하고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8. 8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9. 9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송현화-Magic Airs
지나-마음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9일 (음 9월 19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8일 (음 9월 18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