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뜨거운 피’ 천명관 감독, 상지아카데미와 만난다

올해 프로그램 ‘영화와도시’ 오늘 첫 강연서 강사로 나서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05-23 19:32:01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에서 ‘영화와 도시’를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영화를 보고 관련된 담론을 펼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 특강을 맡은 강사의 면면은 ‘화려한 라인업’이라 평해도 무리가 없다.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천명관.
지역의 중견 건축기업인 상지건축은 2022년 상지인문학아카데미를 ‘영화와 도시’라는 주제로 준비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비프가 후원하고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이 협력한다.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영화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도시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4일부터 매월 한 번씩 오는 10월까지 모두 여섯 차례 여는데, 장소는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이며 매회 오후 6시 30분 시작한다.

24일 열리는 첫 행사로 소개되는 영화는 천명관 감독의 ‘뜨거운 피 : 디 오리지널’이다. 천 감독은 부산 서구 송도 출신으로 국내외에 많은 독자가 있는 인기 작가 김언수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부산 출신 배우 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온전히 부산만을 배경으로 하는 누아르 장르여서 부산이라는 도시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할 수 있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천 감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연한다.

다음 달 22일 열리는 2회차 행사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상영된다. 강사는 장정일 작가다. 모처럼 장 작가의 강연을 접할 수 있는 점도 관심을 끈다.

영화 ‘뜨거운 피 : 디 오리지널’ 스틸컷.
이어 ▷3회차(7월 20일) 영화 ‘위대한 계약 : 파주, 책, 도시’(정다운 감독), 강사 조형근 사회학자 ▷4회차(8월 24일) 영화 ‘버블 패밀리’(마민지 감독), 강사 박태균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 ▷5회차(9월 14일) 영화 ‘미안해요, 리키’(켄 로치 감독), 강사 천정환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6회차(10월 19일) 영화 ‘콜럼버스’(코고나다 감독), 강사 이소진 건축가 순으로 진행된다. 10월에 6회차가 끝난 뒤로도 1년(모두 12회차) 일정으로 계속 이어진다.

상지건축 고영란 대외사업본부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이들과 함께해 더 뜻 깊다”고 말했다.

상지인문학아카데미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가입비는 5만 원(1년)이며 인문 활동 관련 다른 특전도 제공한다. 문의 (051)240-1526, 1529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日 70년史부터 ‘올나잇’ 상영회까지…애니 세계로 초대
미리보는 제31회 BIFF
연상호 ‘실낙원’ 홍상수 ‘눈 둘 데가 없네’ 등 한자리에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인간 빈자리 차지한 반려 로봇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