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읍성, 기장 장관청, 죽성왜성과 두모포진 터, 그리고 기장 척화비, 기장 남산봉수대…. 기장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기장의 문화재가 깨어난다. ‘기장 생생문화재’ 사업(포스터)을 통해서다. 생생문화재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프로그램형 사업. ‘문화재의 문턱은 낮게, 국민 행복은 크게, 프로그램의 품격은 높게’ 하는 사업이다.
기장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가 깊은 지역 문화재를 결합한 생생문화재 사업 ‘기장 문화재 스토리텔링’이 문화재청 부산시 기장군 주최,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기장 어린이기자 아카데미’를 비롯해 ‘도란도란 기장 문화재 트레킹’, ‘여봐라, 기장 관리 오셨다!’ 등의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기장 어린이기자 아카데미’는 어린이기자가 다양한 기자 교육을 받고, 기장읍성을 주제로 삼아 신문을 직접 제작·발행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 기장군 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9월 중(17, 18, 24일·회차별 20명) 세 차례 마련하는 ‘도란도란 기장 문화재 트레킹’은 기장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장군청~봉대산~황학대~대변항 구간을 걸으며 문화재 배지를 획득하는 스토리텔링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또 자유학기제 및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여봐라, 기장 관리 오셨다!’는 참여 학생이 기장에 부임한 관리가 되어 기장읍성 주변을 안내받는 롤 플레이 기법의 탐방 콘텐츠다. 기장군 소재 중학교, 아동복지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자유학기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때에는 문화관광해설사 진로 Q&A 코너도 마련된다.
‘기장 어린이기자 아카데미’와 ‘여봐라, 기장 관리 오셨다!’(자유학기제)는 다음 달 6일부터, ‘도란도란 기장 문화재 트레킹’은 오는 8월 17일부터 사업 주관사인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